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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타운 에리카 텐트 사용 후기

by 자주커플 2024. 2. 6.

텐트를 장만하다

캠프타운 엘파소 텐트를 잘 사용하다 캠핑 살림살이도 늘어갈 때쯤  텐트가 조금 비좁다는 생각이 들었다. 열심히 인터넷 검색을 해가며 우리에게 최적화된 텐트를 찾아보았다. 그렇게 선택한 텐트가 바로 캠프타운 에리카 텐트이다. 우리가 텐트를 선택하는 조건은 두 가지이다. 어느 장소 데크에도 올릴 수 있어야 하며, 설치와 해제가 쉬우며, 관리가 쉬운, 그리고 이쁜 텐트가 조건이다.

캠프타운 에리카 텐트 소개

사이즈 350*350*220 사이즈의 정팔각경 텐트이다. 어떻게 보면 동형테로 보이고 이글루를 떠올리게도 한다. 색상은 짙은 초록색이다. ~우와 색상 너무 이쁜걸!!! 파란 하늘아래 텐트를 설치해 놓으면 그 색상이 정말 이쁘고 고급스러워 감탄이 나온다.. 캠프타운에서 자랑하는 인스타폴때는 원터치형식이라 설치와 해체가 너무 간편하다. 설치시간은 팩다운까지 10분이면 충분하고 해체 또한 텐트집에 담는 것까지 10분이면 충분하다. 이 텐트는  8면 모두 개방형이고 마주 보는 두면에 차양이 있어서 비가 오거나 할 때 문을 열어놓아도 비를 막아줄 수 있다. 겨울에는 한쪽 차양 쪽에 에리카 텐트 전용 우레탄창을 설치할 수 있다. 따뜻함도 유지하면서 바깥 풍경도 볼 수 있어서 거실 테라스에 나와 있는 기분을 가질 수 있게 한다.
 

팔각형 텐트는 주로 공간이 죽는 곳이 많다고들 하는데, 에리카텐트는 팔각형이면서 돔 모양으로 되어있어. 실내 죽는 공간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오히려 공간활용이 좋다. 우리가 사용하는 살림살이는 2인용 에어매트, 테이블, 의자 2개, 3단 쉘터선반 하나, 수납가방 5개, 도요토미 반사식 난로 하나, 알피쿨 냉장고, 파워뱅크하나, 3단 낮은 원목 선반이다. 이 짐을 다 들여놓고도 둘이 잠자리까지 한 번에 사용하기에 충분한 크기이며, 13m² 크기의 데크에도 올릴 수 있어. 어떤 캠핑장이든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플라이가 3분의 1 이상을 덮는 구조라서 결로현상도 거의 없다. 높이가 높고 출입 쪽 높이도 높아서 고객을 숙이고 다니지 않아서 맘에 든다

 

첫 사용소감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짙은 초록색이 너무 고급지게 이뻐서 자꾸자꾸 보게 된다. 언제나 새로운 것 을 만나는 기분은 설렌다. 텐트는 캠핑지에서 나의 집인데, 새집에서 먹고 자는 이 기분은 말로 표현이 안된다. 앞으로의 캠핑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