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캠핑은 충북 생거진천휴양림으로 다녀왔습니다. 가을 하늘아래 생거진천휴양림은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이였습니다.
숲나들이를 검색해서 생거진천휴양림 정자형 1번 사이트를 예약 했습니다. 토요일 1박 가격은 35,000입니다. 1박 가격 35,000원에는 쓰레기봉투 (음식물 쓰레기 봉투 하나), 샤워실 사용, 전기사용 주차1대가 포함된 금액입니다.
생거진천휴양림 캠핑 사이트 (정자형 1번) 크기는 35cm² 이라고 안내 되어 있는데 그것보다는 큽니다. 큰 정자가 하나 있는데 이 정자데크 크기만 (3*3) 정도 됩니다. 그 옆에 나무 테이블이 하나 놓여져 있고 바베큐 화로와 숯수거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생거진천휴양림 캠핑 사이트 (정자형 1번)은 파쇄석으로 되어 있습니다. 장작, 숯불 모두 가능하다 11월부터 산불조심 기간으로 장작 사용이 안되고 있습니다. 미쳐 숯불 준비를 못해 오셨다면 휴양림 안에서 판매하는 숯과 불판을 구매할수 있습니다.
생거진천휴양림 캠핑 사이트 (정자형 1번) 사이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구름다리 건너쪽에 주차를 하고 구르마를 이용해서 짐을 옮겨야 합니다. 거리는 매우 짧은데 짧은 구간 경사도가 만만치 않아 난이도가 조금 있습니다. 둘이서 힘을 합하면 크게 문제될것은 없습니다. 그래도 (정자형 1번) 사이트가 주차장과도 가장 가깝고 샤워실 화장실 개수대 시설을 갖춘 편의시설동과도 가장 가깝습니다. 그야말로 생거진천휴양림 명당 자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생거진천휴양림 입실 시간은 3시부터 입니다만 어얼리 체크인에 매우 관대한 편입니다. 차단기는 항상 개방을 해 놓은 듯 합니다. 일찍 도착하셨다면 먼저 사이츠로 직진하셔서 짐을 내린후에 2시이후 체크인을 해도 무방합니다. 다만 전기연결은 체크인 이후에 가능합니다. 체크인을 하면 전기함 열쇠를 주십니다
생거진천휴양림 캠핑 사이트중 정자형은 모두 독립적으로 되어 있는점이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바로 계곡물이 흐르는 소리와 멋진 풍경이 휴양림을 찾는 이유를 분명하게 말해줍니다. 새벽 5시쯤 화장실을 가기위해 텐트밖으로 나왔는데 하늘에 별이 손 뻗으면 닿을 거리에서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짐을 옮겨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있지만 자주 오고싶은 생거진천휴양림에서의 1빅캠핑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