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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여행 멋짓 야경

by 자주커플 2024. 2. 27.

마카오로 여행을 떠나다

머리가 복잡 복잡하던 터에 여행을 떠나고 싶었다. 조금은 멀리 ~ 그렇지만 시간은 많지 않은 탓에 최대한 가깝고 익숙한 곳이 어떨까?? 고민하다가 언니가족이 살고 있는 마카오에 다녀오기로 했다. 그렇게 비행기표를 구입하고 옷 몇 가지 준비해서 마카오로 향했다. 마카오까지 비행시간은 약 3시간 30분 정도이다. 비행기 안에서 잠깐 후회했다 그냥 일본이나 갈걸 그랬나? 하지만 잠시 후 마카오 공항에 이륙하는 비행기 안에서 보는 마카오의 야경에 잠깐 했던 후회를 다시 후회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마카오 여행을 하게 되었다

윈펠리스 호텔 분수쇼는 처음이지 !!!

몇 번을 왔지만 항상 시간을 놓치곤 했던 그 유명한 분수쇼를 이제야 보게 되었다. 낮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 30분 간격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어우러지는 분수쇼를 보기 위해 마중 나온 언니와 달리기 시작했다. 마침내 곤돌라 탑승에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유명 호텔들의 화려한 조명에 빠져 있을 때쯤 곤돌라 <스카이캡>가 움직였다. 낯익은 팝송과 함께  분수쇼사 시작되었다. 우와 ~~~ 멋지다!!! 및과 물과 음악과 화려한 조명을 뿜어내는 호텔 건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졌다.  1분 정도의 환상적인 쇼를 관람하고 나면 윈펠리스 호텔 안에서 하차를 하는데 처음온 곳으로 돌아가려면 하차 후 다시 승차를 해야 한다. 우리는 그냥 내려서 호텔 구경을 하며 마카오의 야경을 제대로 느껴보기로 했다. 그렇게 베네시안호텔까지 야경을 눈에 담고 사진에 담으며 걸었다.

마카오의 야경은 언제나 멋지다.

마카오의 야경은 마치 거대한 보석을 보는 것 같다. 알라딘에 나오는 반짝거리는 보석을 보는 것 같이 화려하다. 윈펠리스호텔부터 베네시안 호텔까지 걸어오면서 베네시안 야경을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었다. 우와 늘 베네시안 호텔에서 어딘가를 바라보았던 터라 느낌이 색달랐다. 이런 화려함 속에 있다보면 내가 화려해 지는 느낌이 든달까? 그래서 언제나 마카오는 자존감을 올려주는 그런 여행지중 하나이다. 베네시안 호텔 야경을 뒤로 하고 향한 곳은 파리지앵 에펠탑  유럽을 여행하는듯한 에펠탑과 돌블럭길  그리고 그 뒤에 병풍처럼 우뚝 서 있는 파리지앵 호텔이 보였다. 멀리서 볼때보다 더 거대했던 에펠탑에는 전망대가 있다. 표를 구입하고 37층 전망대에 오르면 마카오 시내를 한눈에 볼수 있다

마카오에 왔으면 딤섬은 먹고 가야지

그렇게 한참을 밤거리를 걸었더니 당연히 배가 고프다. 오늘은 딤섬을 먹기로 했다. 난 딤섬을 좋아하진 않는다. 그렇지만 마카오 메리어트 호텔 중식당 <만호>의 딤섬이라면 얘기가 좀 다르다. 특유의 느끼함이라곤 없이 풍미가 느껴지는 맛있는 딤섬을 먹을 수 있다고 자신한다. 꼭 드셔보시길 강추한다. 맛있는 저녁식사로 배를 채우고 마카오의 첫날을 마무리해본다

 

여행은 다음 여행까지 세상을 잘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준다